Engineering
우리가 여기어때에서 다시 만난 이유
주디Judy(송민경) / 인사팀여기어때
2026년 8월 20일
원문에서 보기 ↗여기어때 컬처 라운지 ep.20
여기어때가 좋은 팀원을 만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공개 채용, 헤드헌팅, 사내추천 등…
그중 ‘사내추천’은 구성원이 함께 일하고 싶은 외부 인재를 직접 추천하는 제도인데요.
업무상 함께한 경험이 있는 동료뿐 아니라, 업계 지인이나 학교 선후배처럼 간접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추천할 수 있어요. 추천인은 후보자에게 여기어때를 소개하고, 입사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요. (좋은 동료도 얻고, 포상금도 얻고 1석 2조!)
오늘은 이 제도를 통해 여기어때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
빌리(Intelligence Platform팀 팀장)와 조시(Intelligence Platform팀 팀원)
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 안녕하세요! 두 분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왼쪽 : 빌리 / 오른쪽 : 조시)
빌리: 현재 Intelligence Platform팀 팀장을 맡고 있는 빌리입니다. 팀 이름이 최근에 MLOps에서 Intelligence Platform으로 바뀌었는데요. AI 관련 업무가 많아지면서 R&R이 자연스럽게 넓어져서 그 범위를 더 잘 담아낼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꾸게 됐습니다.
조시: 빌리와 같은 팀에서 일하고 있는 조시입니다. 입사하자마자 사내 AI 어시스턴트인 YAPP 개발에 합류해서, 응답 품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작업을 주로 맡아왔습니다. 입사한 지는 8개월 정도 되었어요.
****YAPP은 Intelligence Platform팀이 개발한 여기어때의 사내 AI 어시스턴트입니다. 슬랙 기반 데이터 조회 봇으로 시작해, 현재는 MCP·에이전트 기능까지 탑재한 사내 AI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조시가 여기어때에 합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이기도 했어요.
🤝 어떻게 알게 된 사이인가요?
빌리: 이전 직장인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같은 팀으로 2~3년 정도 함께했어요. 직접 붙어서 일한 프로젝트가 아주 많진 않았지만, ML 모델 학습 프로세스 구축하는 작업 등을 같이 한 적이 있었고요. 조시는 주변에서 항상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던 동료였어요.
💡 빌리, 왜 조시에게 여기어때를 추천하셨나요?

빌리: 저희 팀은 모델링만 하는 게 아니라 모델 개발부터 서비스 전반을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분이 필요했는데, 조시가 해당 경험을 갖고 계신 분이셔서 포지션 핏이 딱 맞겠다고 생각했어요.
거기에 조직문화 측면에서도 잘 맞을 것 같다 생각했어요. 이전 회사에서 봤을 때 어느 정도 밝고 주도적인 분이라는 건 알았는데, 여기어때 와서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더 활발하신 거 있죠. (웃음) 또 조시 성격이 본인이 직접 하고 싶은 걸 찾아서 움직이는 주도적인 스타일이라, 여기어때에 오면 해볼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Q. 걱정되는 부분은 없으셨나요?
빌리: 크게 걱정되는 건 없었고, 저희 팀 연령대가 조금 어린 편이라 조시가 시니어로서 리딩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잘할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부담을 느낄 수도 있겠다 싶었죠.
Q. 조시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셨나요?
빌리: 특정 기능을 개발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건 아니었고요. YAPP을 기획하고 방향을 고민하는 걸 제가 거의 혼자 전담하고 있었는데, 같이 의견 나누고 큰 그림을 같이 그려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 조시,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떤 마음이었나요?
조시: 사실 그때 적극적으로 이직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빌리가 팀에서 만들고 있는 걸 이야기해줬는데, YAPP 초기 개발 단계였거든요. 저도 그런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전 직장들에서는 신규 기술 도입에 생각보다 보수적인 분위기가 많았어요. 근데 여기어때는 오히려 “더 해봐라” 하는 분위기라고 하더라고요. 빠르게 만들어보고, 잘 되면 좋고, 안 되면 다음 걸 고민해보자 하는 방식이요. 그 점이 제일 크게 다가왔어요. 게다가, 빌리가 기술 트렌드를 정말 빠르게 캐치하는 분이거든요. 그런 분과 같이 일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도 컸어요!
🏢 입사 전 기대한 여기어때와, 실제로 들어와서 느낀 여기어때는 어떤가요?
조시: 빌리한테 미리 팀 분위기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예상했던 것과 다르지는 않았어요. 오히려 YAPP과 같은 프로젝트를 위에서 굉장히 드라이브를 건다는 점에서 놀라웠어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빠르게 도입하자는 문화를 갖고 있는 회사가 생각보다 많지 않거든요. 내가 새로운 것을 들고 가서 “이거 해보고 싶은데요” 해도 실제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는 게 굉장히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DNA 센터 전체적으로도 리더 분들이 잘 챙겨주는 느낌이 들어요. 제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전사가 AI 기반으로 일을 한다는 점인데요. AI의 활용 여부가 업무 효율성에 큰 영향을 주거든요. 전 직장에서는 고객사 규정 때문에 쓸 수 있는 것도 못 쓰는 경우가 많아서 답답했는데, 여기어때에서는 해보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있는 것 같아요.
Q. 빌리가 걱정했던 ‘팀의 연령대’를 들었을 때 걱정한 점은 없었나요?
조시: 오히려 그게 저한테는 어필 포인트였어요. (웃음) 커리어와 연차가 쌓이면서 시니어로서 리딩 경험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전 회사는 시니어가 워낙 많아서 기회가 잘 없었거든요. 빌리가 걱정했던 게 저한테는 입사를 결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된 셈이죠.

💬 합류 후, 다시 함께 일해보니 어떠세요?
빌리: 조시가 YAPP 쪽에서 입사 초반부터 빠르게 성과를 내줬어요. 신규 입사자와는 보통 신뢰가 쌓일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잖아요. 근데 조시는 이미 신뢰하는 동료이고 일하는 방식도 알고 있다 보니 처음부터 믿고 맡길 수가 있어서 좋았어요.
조시: 아무래도 이미 아는 분이 팀에 계시니까 심리적으로 많이 편했어요. 보통 새로 입사하면 팀장님이랑 1on1 미팅 같은 걸 따로 잡아서 소통하곤 하잖아요. 그런데 빌리랑은 그런 것 없이도 언제든 가서 물어보고 바로 소통할 수 있었거든요. 피드백도 된다, 안 된다 명확하게 해주시니까 업무 방향도 빠르게 잡을 수 있었고요. YAPP처럼 규모가 있는 프로젝트를 입사 초반부터 맡게 됐는데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게 그런 점들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 번외 — YAPP 2.0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Yapp 메인 화면
빌리: YAPP은 처음에 ‘여기다’라는 이름으로 슬랙에서 데이터를 조회하는 용도로 만들었는데, 사내에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보자는 의견이 생기면서 지금의 YAPP이 됐어요. 지금은 MCP나 에이전트 기능도 많이 개발됐고, 내부적으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어요. 국내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봐도 거의 가장 발전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구성원들이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YAPP 2.0 교육도 진행하고 있어요.
✨ 두 분이 생각하는 ‘좋은 동료’란 어떤 사람인가요?
빌리: 신뢰할 수 있는 사람, 피드백을 주고받는 게 불편하지 않은 사람, 그리고 일을 잘 하는 사람이요. 신뢰는 같이 일하다 보면 여러 상황이 생기고 그걸 헤쳐나가고 피드백하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사내추천이 좋은 점은 서로를 이미 알고 신뢰하는 상태에서 시작한다는 거예요.
조시: 저는 ‘다른 사람과도 잘 지내는 사람’이냐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요. 혼자 자기 일은 잘하는데 협업이 어려운 경우도 있거든요. 저희 팀은 다들 그런 사회성이 있는 분들이 모여 있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저는 요즘 전사 Culture TF에도 겸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거기서도 동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재밌는 분들을 많이 만나고 있어요.
📣 마지막으로, 여기어때를 고민 중인 분들께 한마디씩 해주신다면요?
빌리: 여기어때의 장점은 정말 열려 있다는 거예요. 주도적으로 임팩트를 내고 싶은 분, 특히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해보고 싶다는 니즈가 있는 분이라면 정말 잘 맞으실 거예요. 다음에도 사내 추천을 할 거냐고 물어보신다면 전 YES입니다. 추천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주저하지 마시고 해보셨으면 해요.
조시: 만약 제가 추천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 사람이 처한 환경에서 여기어때가 뭘 더 줄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고 제안할 것 같아요. 저는 새로운 걸 빠르게 시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그게 딱 맞아떨어진 케이스였으니까요. 또, 자유로운 근무 환경과 새로운 것을 빠르게 가져와 적용하는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지원하셨으면 좋겠어요.
💌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한마디씩!

빌리 → 조시: 저를 믿고 와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어서 더 고맙고요. 앞으로도 하고 싶은 게 생기면 자유롭게 말씀해주시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재미있게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시 → 빌리: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팀장님이랑 이렇게 친해진 적이 없었는데 (웃음), 그게 빌리여서 다행이고 감사해요. 앞으로도 재밌게 일하고, 피드백도 지금처럼 많이 주셨으면 해요.
사내추천으로 다시 만난 빌리와 조시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혹시 지금 머릿속에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신다면, 한 번쯤 연락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