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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ing

여기 QA팀 어때?

Kayle여기어때

2024년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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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어때컴퍼니 QA팀 케일입니다.

Copyright 2024. 여기어때컴퍼니 All Right Reserved. Graphic by 김제린(Riny).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저 또한 올해 2월 여기어때컴퍼니에 첫 이직을 결정하며 막연한 걱정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처음의 걱정과 달리 잘 짜여진 프로세스와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글을 통해 QA팀에서 경험한 온보딩 과정을 소개하고 지난 경험을 회고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첫 인사

2월 27일.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근한 479 타워.

같은 날 입사한 동기들과 함께 인사팀 오전 교육을 마치고 QA팀이 위치한 6층으로 안내 받게 되었습니다. 출입문을 지나 코너를 돌아 들어간 그 순간, 팀원 분들의 격렬한 환호 속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팀원 분들의 배려와 환영 덕분에 웃으며 첫 인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짝꿍을 만나다

여기어때에 입사하면 가장 먼저 적응을 도와줄 짝꿍을 만나게 됩니다. 짝꿍은 입사자 곁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시에, 전반적인 온보딩 절차를 이끌어줍니다. 저는 인사팀에서 제공해주신 쿠폰으로 지하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짝꿍과 첫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짝꿍도 입사자를 이끄는 경험이 처음이었습니다. 이 때 명확한 프로세스가 없다면 무엇을 가이드 해야 좋을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 온보딩은 타임라인을 따라서

QA팀에서는 Confluence에 정리된 타임라인을 통해 온보딩 프로세스를 가이드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짝꿍은 온보딩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신규 입사자가 일관된 프로세스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1주차 : 체크리스트 수행하기

타임라인 하단에는 4일 분량의 체크 리스트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일자 별로 업무 투입 전에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체크리스트의 진행 스텝이 간결하고 명확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1. 짝꿍 : 교육이 필요한 항목을 JIRA Task로 생성합니다
  2. 짝꿍 : 교육 담당자를 Assign 합니다
  3. 교육 담당자 : 신규입사자와 교육 장소 및 일정을 협의합니다.
  4. 교육 담당자 : 교육을 진행하고, 진행 상황에 맞춰 JIRA Status를 업데이트합니다 (할 일 > 진행중 > 완료)

전체적인 교육이 JIRA 티켓으로 발행되어 관리되다 보니 Status를 추적하는 것 만으로도 진행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교육이 진행됨에도 누락되는 걱정 없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2주차 : 온보딩 교육

2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업무 수행을 위한 교육을 받습니다.

여기어때 서비스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각 기능 별 QA 담당자를 두고 있습니다. 각 담당자는 서비스에 오너십을 가지고 품질을 높이는 활동을 수행하는데요! 신규 입사자는 각 파트별 QA 담당자에게 교육을 받으며 전반적인 서비스 기능을 이해하는 기회를 가집니다.

담당하게 될 업무 외에도 모든 기능을 교육 받게 되는데, 이는 QA 엔지니어로서 여기어때 서비스에 대한 폭 넓은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학습 목표 설정하기

각 담당자 분들께서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교육해주시는 만큼 생산적인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저 나름대로의 목표를 설정해 보았습니다.

파트별 교육

파트별 교육은 사전 제작된 발표 자료를 활용하여 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실제 운영되는 웹, 앱 서비스 화면을 살펴보면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파트마다 테스트 전략을 세우고 검증하는 점이었습니다. 테스트 수행 시 반복되는 작업은 자동화한 파트도 있었고, 데이터를 입력하면 기대 결과가 자동으로 출력되는 등 테스트 케이스를 유연하게 설계한 파트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열정을 다해 교육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크게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꾸준한 자기 개발을 통해 검증 역량을 늘려가는 팀원들을 보며 저 역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대면으로 교육이 진행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동료들과 대화를 나눌 기회가 형성되었는데요. 이를 통해 팀원들과의 친밀감을 쌓을 수 있다는 점도 무척 좋았습니다.

👌 3주차 : 프로세스 익히기

3주차부터는 실제 업무에 투입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경력직으로 입사하긴 했지만, 이직 경험이 처음이었습니다. 그 동안 하나의 검증 프로세스만 경험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여기어때 QA팀의 업무 방식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한 주기를 진행하며 전체적인 업무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자 노력했습니다.

JIRA를 통한 업무 관리

여기어때 QA팀에서는 진행되는 모든 프로젝트는 JIRA를 통해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JIRA에 등록된 업무 요청, 그리고 이슈의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전체적인 QA 업무 프로세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모니터링 프로세스

QA팀에서는 예기치 못한 장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모니터링 프로세스도 갖추고 있습니다. 매주 장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인원을 선정하며, 모니터링 담당자는 장애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대응에 나섭니다.

가장 먼저 인입된 증상을 바탕으로 재현 여부를 판단하고, 발생 경로를 파악하여 개발 팀에 전달합니다. 이후 수정된 기능은 테스트를 통해 결함이 잘 해결되었는지 최종 확인합니다. 배포 이후에도 영향 범위 내에 있는 기능들은 체크리스트를 통해 점검하여 추가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QA팀에서는 Robot Framework를 활용하여 자동화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각 모니터링 담당자는 자동화 테스트 결과를 검토하여 특이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장애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이전 프로세스와 차이점

이전 조직에서는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수행되는 것만 경험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어때는 서로 다른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이에 따라 검증 전략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통합 환경에서만 테스트를 수행하는데 비해, 여기어때 QA팀에서는 피쳐 별로 철저한 단위 테스트를 수행한 후 통합 검증을 다시 수행하여 보다 높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에서는 의사소통과 업무내용 공유가 더욱 중요했습니다.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이슈를 공유하지 않으면 배포 일정에 차질이 생기거나 프로젝트 간의 충돌로 인해 품질 저하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여기어때 QA팀에서는 매 주 정기적인 미팅을 진행하고 팀원간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업무 내역을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 4주차 : 1 ON 1 미팅

4주차부터는 주기적으로 팀 리더와 1 on 1 미팅을 가졌습니다. 팀 리더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끌어 주셨고, 이 가운데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제가 잘 적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가벼운 질문들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씀드리며 입사하게 된 소감과 각오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생활 전반에 걸쳐 조언을 주셨습니다. 회사의 문화와 팀의 목표, 개인의 성장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셔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1 on 1 미팅을 통해 팀과 조직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업무 수행에 대한 목표와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

이직을 하는 과정에서 품었던 이 걱정은, 이 미팅을 완료하고 난 후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으로 업무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느덧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온보딩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온보딩을 마무리하며

온보딩 과정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잘 짜여진 프로세스를 통해 업무 준비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온보딩 첫 한달 동안 체계적으로 짜여진 프로세스 덕분에 업무 준비를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첫 주차의 업무 환경 세팅 과정부터 시작해 담당자 별 교육을 받는 2주차, 그리고 실질적인 업무를 이해하고 수행하는 3주차까지의 모든 과정이 일관성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팀에 정착된 프로세스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저에게 이 기간은 업무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습니다.

든든한 짝꿍이 있어서 행복했다

짝꿍 덕분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짝꿍은 업무적으로 필요한 부분은 물론, 회사 생활 전반에 걸쳐 도움을 주었습니다. 업무 환경 세팅부터 팀 내 문화 이해, 일상적인 업무 진행에 이르기까지 많은 부분에서 짝꿍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혼자였다면 힘들었을 적응 과정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고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팀 동료들의 관심과 배려속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팀 동료들의 환영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팀원들은 항상 저의 상황을 살펴주고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업무 관련 질문에도 친절하게 답변해주셨고 실무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또 다양한 동호회 활동이나 비공식적인 모임을 통해 팀원들과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팀의 일원으로서 환영받고 있다는 느낌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고, 이런 관심 속에 개인적인 성격도 아주 많이 밝아졌다고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적응은 오로지 개인의 역량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입사를 계기로 그 생각이 달라진 것 같습니다. 조직에 잘 갖춰진 문화를 통해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잘 적응한 만큼 앞으로 저 또한 프로세스를 계속해서 개선하며 여기어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