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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kakao)26에서 네트워킹하는 법
2026년 9월 17일
원문에서 보기 ↗흥미로운 발표를 듣다 보면, 더 자세히 묻고 싶은 점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우리 팀에도 적용할 수 있을까?”, “저 방법 말고 다른 선택지도 고민하셨을까?” 와 같은 질문들이죠.
생각해보면, 우리가 컨퍼런스에 모이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발표를 듣고,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을 만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것. 잘 정리된 발표에서 배움을 얻기도 하지만, 그 뒤에 이어진 대화 한마디에서 뜻밖의 실마리를 찾기도 하니까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주고받는 일은 컨퍼런스의 중요한 본질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궁금증을 실제 대화로 이어가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발표가 끝난 뒤 질문할 타이밍을 놓치기도 하고,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선뜻 말을 걸기가 망설여지기도 하죠. 그렇게 행사장을 나서면서 뒤늦게 묻고 싶은 말이 떠오른 경험, 다들 한 번쯤 있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if(kakao)26에서는 사람들이 만나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드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어떤 주제로 모이면 좋을지, 첫마디의 어색함은 어떻게 덜어드릴지, 발표가 끝난 뒤에도 이야기를 이어가려면 무엇이 필요할지 고민하면서요.
그렇게 준비한 두 가지 프로그램이 바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만나는 키워드 네트워킹 , 그리고 발표자와 함께 세션의 이야기를 이어가는 애프터세션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 키워드 네트워킹
가끔 일하다 막히는 순간, 다른 팀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검색으로 여러 방법을 찾아볼 수는 있지만, 역시 직접 경험해 본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 만한 게 없죠. 실제로 적용해보니 어땠는지, 예상과 달랐던 점은 무엇인지, 지금 다시 선택해도 같은 방법을 택할지 같은 것들이요.
키워드 네트워킹은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하나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같은 주제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경험과 고민을 나눕니다.
같은 키워드에 이끌려 모였더라도 가지고 온 이야기는 조금씩 다를 거예요. 이제 막 시도해보려는 분도, 한창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분도, 이미 경험해본 분도 있겠죠. 서로 다른 상황을 듣다 보면 익숙했던 문제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관심사가 같다고 첫 만남의 어색함까지 저절로 사라지는 건 아니죠. (첫마디가 가장 어렵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야깃거리가 담긴 질문 카드도 준비했습니다. 어떤 이야기부터 나눌지 고민된다면, 앞에 놓인 카드의 질문을 함께 살펴보며 대화를 시작해보세요. 각 테이블에는 카카오 크루 스태프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에요.
함께 이야기 나눌 크루를 미리 만나보세요
처음 만난 사람들과 테이블에 둘러앉으면 어떤 이야기가 시작될까요? 키워드 네트워킹에서 여러분과 함께할 크루인 bryan에게, 어떤 만남을 기다리고 있는지 조금 일찍 물어봤습니다.
Q. 참석자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나요?
bryan: 아무래도 몇 년째 가장 뜨거운 주제인 AI에 대해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AI를 바라보는 관점도 다양하고, 실무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식이나 수준도 다양할 텐데요. 이런 주제로 각자의 생각을 나눈다면 즐거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저는 카카오 입사 전에 5년 정도 작은 규모로 창업을 경험해 봤는데요, AI가 등장하고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영역이 바로 스타트업 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한때 창업의 꿈을 꾸고 고군분투했던 만큼, AI 시대를 헤쳐 나가고 있는 작은 규모의 기업이나 1인 기업의 개발자분들과의 대화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처음 참여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bryan: 개인적으로 개발자 컨퍼런스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 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지식은 당연하고, 치열하게 고민한 내용을 열정적으로 발표하는 발표자들을 통해 개발자로서 자극을 받거나 네트워킹 이벤트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도 있죠. 그래서 너무 부담스럽게 생각하거나 어떤 목표의식을 갖고 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재밌는 일이 있을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면 충분한 것 같아요.
“아까 그 이야기, 조금 더 여쭤봐도 될까요?” — 애프터세션
발표를 들으며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고민하는 사이 세션이 끝나버린 적 있으신가요? 발표 내용을 복기하다가 조금 늦게 질문이 떠오를 때도 있고요.
애프터세션은 그 질문들을 가지고 발표자와 마주 앉는 시간입니다. 발표를 들은 참석자들과 발표자가 둘러앉아, 세션에서 다룬 내용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이야기할 수 있어요.
발표에서 소개한 결과에 이르기까지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다른 방법도 시도해봤는지, 내 상황에서는 무엇부터 살펴보면 좋을지. 무대 위에서 발표자가 다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편하게 물어보세요.
이를테면 이런 질문으로 대화를 시작해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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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선택지 중 이 기술을 택한 결정적인 이유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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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하는 과정에서 예상과 가장 달랐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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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이런 환경인데, 적용하기 전에 무엇을 먼저 확인하면 좋을까요?”
정해진 형식은 없습니다. 발표자와 마주 앉아 궁금한 것을 묻고, 답을 들으며 다음 이야기를 이어가면 돼요. 다른 참석자의 질문을 통해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겠죠.
if(kakao)26에서 마음에 남은 세션이 있다면 꼭 질문 하나를 챙겨주세요. 발표를 들으며 시작된 생각이 애프터세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네트워킹은 이곳에서 진행돼요
이번 if(kakao)26에서는 네트워킹을 위한 공간을 정말 공들여 준비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무려 그로잉홀을 네트워킹 공간으로 배정했어요. (네트워킹에 얼마나 진심인지, 조금 느껴지시나요? 🙂)
| 프로그램 | Day 1 | Day 2 |
|---|---|---|
| 키워드 네트워킹 | B2F 포레스트홀 1 | B3F 그로잉홀 |
| 애프터세션 | B1F 포레스트홀 2 | B3F 그로잉홀 |
현재 if(kakao)26에서 어떤 발표를 들을지 고르고 계신다면,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지도 함께 떠올려보세요. 평소 궁금했던 주제도 좋고, 발표를 듣고 막 생겨난 질문도 좋습니다.
함께 모인 만큼, 함께 이야기하실 기회도 놓치지 않길 바라며, 저희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기다리겠습니다.
10월 if(kakao)26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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