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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양현진Cople(코플)/공통플랫폼개발팀여기어때

2024년 11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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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어때컴퍼니 공통플랫폼개발팀 코플입니다.

오늘은 기술 블로그를 통해서 기술 이야기가 아닌 기술 조직과 기술 문화를 위한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퍼실리테이터’ 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저에게는 매우 생소한 용어였기에 처음 들었을 때 습관적으로 무슨 뜻인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먼저 퍼실리테이터를 이해하기 전에 본래의 의미인 퍼실리테이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의 의미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은 라틴어 “facilis”에서 유래하여, “쉽게 만들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퍼실리테이션은 사람들 간의 상호작용을 돕고, 의사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로 확장되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퍼실리테이터는 팀 내 작업, 학습, 토론 등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맡습니다.

현재 여기어때 기술 조직에서도 퍼실리테이터 활동이 올해(2024년) 시작되었고 여기어때 기술 조직 협력과 소통을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그럼 여기어때 기술조직의 퍼실리테이터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을까요?

액션아이템 선정 & 공유하기

여기어때의 리더십 원칙을 기준으로 팀별로 액션 아이템을 선정하고 각 팀에서 실행합니다. 액션 아이템은 각 팀의 요구와 목표에 맞춰 선정됩니다. 퍼실리테이터가 팀의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주제를 발굴합니다. 일부 팀에서 실제로 잘 진행하고 있는 것들이 액션 아이템으로 선정됩니다.

Action Item

가장 많은 Action Item을 포함하는 리더십 원칙은 ‘Succeed as a team’입니다. 주된 활동으로는 주기적인 테크 미팅, 스터디, 팀 위클리 미팅 진행 등이 있습니다. 그만큼 건강한 팀문화와 기술 역량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반영 되고 있는 액션 아이템 입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매주 각 팀의 퍼실리테이터가 모여서 각각 어떤 활동이 이루어졌는지 공유합니다.

액션 아이템 발전 시키기

퍼실리테이터 간에 액션 아이템은 공유되고 공감대를 이루게 됩니다. 의미 있고 효과적인 액션 아이템이라면 각 팀에 돌아가서 시도해 보기도 하면서 더 나은 액션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예시는 퍼실리테이터 활동 중이신 죠니께서 직무 인터뷰 중 언급해 주었습니다. 팀 내 구성원의 재밌는 소개 글을 통해서 이해하기 위한 팀액션아이템이 이어져 기술 조직 전체가 참여 하게 되었습니다. (영상 참조)

액션 아이템의 발전은 팀을 넘어서 팀 간 액션 아이템 을 진행하는 것으로 확장 중입니다. 자유토론이라는 활동을 통해서 기술 조직에서 업무를 진행하면서 한 번쯤 고민 했던 것을 공유 하면서 팀 간의 업무 밀도 향상 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 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이 퍼실리테이터 활동을 통해서 기술 조직을 넘어선 액션 아이템 이 도출 되고 있습니다. 퍼실리테이터에서 발굴한 액션아이템을 기반으로 현재 사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해커톤(2024)을 진행 예정입니다.

이와 같이 액션 아이템을 발전 시켜 사내 전반의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된다면 공동의 개발 조직 문화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액션 아이템들이 도출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회고 문화

물론 각 팀과 구성원에게 맞는 액션 아이템이 아니라면 활동을 이어가기 힘들기 마련입니다. 액션 아이템은 선정 하는 것에 끝나지 않습니다. 액션 아이템이 퍼실리테이터 혼자만의 고민으로 끝나게 된다면 본래의 의미를 잃게 됩니다. 그래서 퍼실리테이터에서는 액션 아이템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 KPT (Keep, Problem, Try) 회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PT 회고

이와 같은 KPT 회고 과정을 통해 퍼실리테이터는 액션 아이템의 효과를 높이고, 구성원들에게 지속적인 변화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끝으로

퍼실리테이터에서는 좋은 기술 문화란 무엇일까? 더 즐겁게 일 할 수 없을까? 더 일을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 등의 기술 조직에서 아리송하게 생각하는 것들도 함께 고민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협력과 소통을 위한 완벽한 정답은 없겠지만, 이를 위해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입니다. 가끔은 소모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무엇인가 시도 된다는 것은 분명 다르다.’ 라고 느낍니다.

좋은 기술 문화를 만들어 가기위해서 여기어때에서는 구성원들은 이런 노력을 하고 있고 향후 퍼실리테이터 활동이 기술 조직 내에서 긍정적인 인식과 함께 소통과 협력의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여기어때의 건강한 기술 문화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퍼실리테이터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