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여기어때 재팬, 해외 시장 공략 현지 데뷔 전
여기어때 Brand Design Team여기어때
2024년 9월 11일
원문에서 보기 ↗일본에서 처음 만나는 여기어때,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이야기🌟

여러분, 여기어때 재팬을 아시나요?
**여기어때가 해외여행 부문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여기어때의 첫 해외법인 <**여기어때 재팬>을 설립했는데요! 다들 아셨나요? 🎉
일본에서 여기어때의 새로운 시작을 공표하기 위해 지난 5월 30일에는 도쿄 시부야에서 사업설명회를 열었어요. 현지 파트너사에게 여기어때 재팬의 설립 배경, 목적, 그리고 사업 전략들을 알리는 자리였는데요.
여기어때의 첫 해외 데뷔 전인 만큼, 함께 준비하는 여러 팀들이 각자의 사이드에서 고민이 깊었습니다.
그중 저희는 행사장 곳곳에서 경험하는 모든 요소들을 어떻게 ‘여기어때스럽게’ 보여줄지, 행사의 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했어요.
이번 글에선 해외 시장에 진출한 여기어때 재팬의 모습과 오픈 세리머니 현장을 자세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기어때 재팬 로고 디자인 특징
여기어때 재팬 로고 디자인
일본 법인을 소개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디자인 작업은 일본어 버전의 여기어때 로고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여기어때는 한글로 만들어진 워드마크 형식의 로고로, 여기어때 재팬 로고도 동일하게 워드마크 형식으로 제작하게 되었어요.
일본어 로고를 만들 때, 기존 국문 로고를 단순히 번역하는 것이 아닌 현지화(Localization)한 디자인에 특히 공을 들였는데요. 여기어때 로고의 형태적 특징인 둥근 획의 시작과 직선으로 끝나는 반원기둥 형태와 둥근 꺾임을 글자 디자인에 적용했고, 로고 끝에 있는 마침표 온점(.)은 일본에서 사용하는 마침표 표기법 특징인 고리점(。)으로 작업해 디테일을 살렸습니다.

여기어때 재팬 시그니처
신규 일본어 로고를 제작하면서 그에 맞는 브랜드 시스템과 시그니처도 추가 개발했어요.
다양한 형태의 시그니처는 로고 외에도 ‘여기어때 오리지널’을 나타내기 위한 그래픽 수단으로 활용하는데요. 여기어때 비즈니스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앱 아이콘과 일본어 로고를 결합한 대외용 대표 시그니처와 브랜드가 전하는 첫인사를 표현한 <はじめて>를 더한 메시지 결합형 시그니처까지 두 가지 버전을 제작했습니다.
이 외 브랜드 컬러나 브랜드 그래픽 모티프, 사용 폰트 등 디자인 시스템은 기존의 여기어때 브랜드 시스템을 연결하여 여기어때와 여기어때 재팬의 일관된 브랜딩을 지속했습니다.

はじめて、ヨギオテ!
はじめて、ヨギオテ!
여기어때 재팬의 오프닝 행사 타이틀 메세지는 첫인사를 건네는 ‘はじめて(하지메떼)’에요. 👋
어떤 일을 처음 시작할 때 또는 경험할 때 쓰는 ‘はじめ(하지메)’라는 표현을 활용해, 첫 만남, 첫 시작, 첫 경험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상적인 첫인사를 건네고, 좋은 인연이 시작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전달했어요.
이러한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인 콘셉트를 잡고, 이를 바탕으로 행사의 톤 앤 매너와 무드의 비주얼을 정립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여행을 연결
한국과 일본의 여행을 연결하는 ‘여기어때’
타이틀 메세지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를 행사의 디자인 컨셉으로도 연결했는데요. 한국과 일본의 여행을 연결하는 여기어때 플랫폼의 정체성을 디자인적으로도 충분히 표현하고자, ‘연결’이라는 키워드와 로고에서 오는 둥근 그래픽, 브랜드 컬러를 결합해 ‘레드 라인(붉은 실)’ 그래픽 모티프를 제작했습니다.
새로운 연결, 즉 인연을 이어주는 붉은 실처럼, 한국인들의 일본 여행을 매끄럽게 이어주고 또 일본 여행 산업의 탄탄한 성장을 잇겠다는 의미를 압축적으로 담았죠.

그래픽 모티프를 적용한 행사 포스터 디자인
행사에서는 그래픽 모티프와 함께 타이틀 메세지인 はじめて,ヨギオテ。(처음뵙겠습니다, 여기어때입니다)와 一歩, 日本へ近づく。(한 발짝, 일본으로 다가가다)를 함께 전달하고자 했어요. 두 가지 메세지를 표현하기 위해 2개의 그래픽 모티프의 톤 앤 무드를 잡았습니다.
一歩, 日本へ近づく。메세지와 함께 쓰인 모티프는 그래픽에 브랜드 컬러를 강조하고 우측 상단으로 뻗어 나가는 그래픽으로 제작해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느낌을 주도록 해 여기어때 재팬의 새로운 시작을 전달하는 메세지 의미를 담았고, はじめて,ヨギオテ。메세지와 함께 쓰인 모티프는 파스텔 톤의 컬러와 우측 하단으로 무게중심을 둔 그래픽으로 제작해 차분하고 겸손한 느낌을 주도록 해 예의 바르게 첫 인사를 건네는 무드로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제작 된 그래픽 모티프는 공간 디자인과 굿즈, 프레젠테이션 디자인 등 행사 디자인에 다양하게 적용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 ‘레드 라인’의 그래픽 모티프를 활용해 일관된 톤 앤 무드를 유지했습니다.

행사 초대장과 커스텀 도장
일본은 사전에 초대장을 보내서 참석 여부를 확인하고, 지정석을 마련해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행사에 참석하는 분들이 처음 접하는 여기어때 재팬의 경험 요소가 초대장인 만큼 그 경험조차도 특별한 의미로 남았으면 했는데요. 가상의 ‘레드 라인’ 그래픽 모티프를 실제 초대장에도 활용해, 초대장을 펼치면 실의 매듭이 묶이면서 초대장이 완성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빨간 실이 묶이면서 ‘연결’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고, 작은 디테일이 여기어때재팬의 첫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주길 바랐습니다.
또한 참석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일본 이름을 한국어 이름으로 번역한 개인 도장을 제공해, 인상적인 첫인사를 남겼어요!
도장은 일본 거래 습관의 일부로 널리 인식되고 있으며, 비즈니스 문서나 계약서에는 도장이 찍히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해요. 이러한 일본의 비즈니스 문화를 고려해, 행사 굿즈로 ‘도장’을 제공했는데요. 도장의 폰트도 고딕이 아닌 레터링 폰트로 제작해 한글의 특징을 잘 살려, 특별한 굿즈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일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디자인에 적절히 잘 녹아들어 참석하신 분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남았길 바래요. 🙏

행사 현장 사진
여기어때 재팬 현지 데뷔전은 어땠을까?
일본에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지만, 여기어때만의 색깔과 일본 현지 문화를 조화롭게 녹인 공간 덕분인지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포토월에서부터 대기 줄이 있었다고 해요. 행사는 브랜드 소개 영상을 시작으로 MC(정명훈 대표, 이하 MC로 표기)의 소개와 지표들을 직접 일본어로 발표하며 브랜드를 긍정적으로 알아가는 시간이었어요. 이후 네트워킹 시간과 선물 증정까지 모두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이 데뷔 전을 함께 준비한 다양한 팀들의 고생이 가치 있는 경험으로 남을 수 있었던 프로젝트였어요.
https://youtu.be/Pz_7LOAMV00?si=UjBsG4DU4JbPWw1t
여기어때 재팬 행사의 생생한 이야기도 안들어 볼 수가 없겠죠?
TF로 참여한 란킴(커뮤니케이션팀)과 토토로(해외사업TF팀)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볼까요!
🆀 안녕하세요! 란킴, 토토로~ 이번 행사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땠나요?
🅰(토토로) M C께서 직접 일본어로 발표를 해주시면서 거래처 분들이 놀라시면서도 감동받으신 부분도 있어, 모두가 MC의 말에 귀 기울여 주시고 여기어때재팬의 시작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정말 초대장 디자인 하나부터 포토월 등 모든 준비가 프로페셔널 했고, 큰 기업에서 제대로 준비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행사처럼 참석자분들이 느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럭키드로우 선물과 호텔 숙박권 모두 한국에서 유명한 것들로 준비해 주신 브라이언(호텔펜션사업부장) 덕분에 감사한 분들께 조금이나마 되돌려 드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아무래도 여기어때가 아직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없는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법인을 설립하고 직계약을 시작하는데 많은 분들이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앞으로 더욱 여기어때 재팬이 성장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 (란킴) 다 행히 현장 취재를 온 방송 매체들도 공간 디자인, 시각적 자료를 토대로 브랜드를 충분히 이해하는 데 보탬이 됐고 실제 현장에 참석했던 참가자들의 호의적 반응도 낯선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인상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 제휴점 반응은 어땠나요?
🅰 (토토로) 제 휴점 담당자분들은 세레모니 초대장을 받고 붉은실(인연)의 의미를 담은 것도 일본의 문화를 이해해 준거 같다며 좋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오프닝 세레모니 이후에 기존 계약사들과 더불어 컨택 중이던 업체들 모두 여기어때에 대한 신뢰도도 많이 올라가고, 여기어때가 한국 시장을 대표하는 곳으로 일본 내에서도 성장할 수 있음에 확신을 가져주시고 주변 호텔 그룹사들을 소개해 주시거나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요청도 조금씩 늘어갔습니다.
브랜드실의 여러 팀들과 스튜디오팀까지 너무 많은 유관부서분들이 함께 힘써 주셔서 조금 더 좋은 이미지를 제휴점들에게 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행사 준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떤 부분이었나요?
🅰 (란킴) 디 자인팀에서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겠지만 ‘일본’ 현지 사정에 가장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만드는 게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미지, 텍스트, 영상 등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모든 자료가 현지의 사정과 문화를 잘 반영하면서도, 여기어때 본연의 컬러와 정체성을 균형 있게 보여주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업무 특성상 일본 미디어와 소통할 일이 많았는데, 가장 보수적이라 할 수 있는 ‘언론’을 대상으로 여기어때라는 브랜드를 친근감 있게 설명하고 소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여기어때의 일본에서의 첫 시작을 함께 보았는데요! 여기어때 재팬, 어땠나요? 🙂 여기어때 재팬을 축하하며! 앞으로 더 확장될 여기어때의 해외 진출을 기대해 주세요!
다음에 또 더 풍부해진 이야기 가지고 돌아올게요.
読んでくれ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Written by.
BX Designer Molly(몰리)
Communication team Rankim(란킴)
Photo by. Studio team Dwayne(드웨인)
Video by. Studio team Wakanda(와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