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가 웰컴키트를 만든다면?
여기어때 Brand Design Team여기어때
2024년 8월 27일
원문에서 보기 ↗낮선 환경에서의 가이드, 즐거운 입사 경험을 위한 브랜딩

Welcome, 여러분👋
지난 웰컴키트 제작기 <여기어때 웰컴키트 Enjoy Your Time. Where You Are!> 이후 벌써 2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어요!
2년 동안 많은 분들이 여기어때에 새롭게 합류했고, 코로나가 유행할 당시 재택근무 환경에 포커스를 맞춰 구성했던 웰컴키트를 앤데믹 이후의 상황에 맞춰 리뉴얼에 대한 니즈가 더해져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무엇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까?

웰컴키트 리뉴얼의 시작점은 ‘기존 웰컴키트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아내는 것’이었어요. 그래야 어떤 것을 유지하고 어떤 것을 개선해야 할 지를 알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최근 1년 내 웰컴키트를 직접 사용했던 신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죠📝
그 결과! 기존 웰컴키트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것은 디지털 노마드의 영혼의 동반자, ‘노트북 거치대’였습니다! 또 새롭게 추가되었으면 하는 구성으로는 노트북이나 사무용품을 담을 수 있는 사무용 가방 또는 파우치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어요. 이외에도 실용성 있고, 여행의 가치가 잘 담긴 구성이 좋았다는 점과 디자인이 깔끔해서 좋았다는 긍정적인 피드백과 박스 포장이 많아 과하게 느껴져 환경을 고려하면 좋겠다는 것과 노트와 펜 등 문구류 구성에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피드백도 있었어요. 이렇게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들을 보다보니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지 방향성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여행 & 신규 입사 = 안내가 필요한 낯선 환경

앞서 했던 고민들을 하나씩 정리해 보니, 최종적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정해졌어요.
여기어때가 추구하는 여행의 가치를 이야기 하면서도 합류하게 될 조직의 분위기나 방향을 안내해주는 ‘낯선 환경의 가이드가 되어보자!’는 것이었어요.
환영의 메시지와 소속감을 심어줄 웰컴 카드부터 여기어때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을 했어요. 아, 그리고 쓰레기를 최소화해서 환경을 고려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죠? 이런 고민들이 잘 녹여져 탄생한 구성품은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볼게요 🤓
과감한 시도, New Design

다양한 후보 중 최종적으로 웰컴키트 구성은 <노트북 가방, 노트북 거치대, 텀블러, 보조 배터리, 슬리퍼, 웰컴 카드 및 스티커, 사원증, 명함, 쿠폰>으로 정해졌습니다.
구성품이 정해지니 이제 디자인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가 고민이었는데요🧐 기존에 진행했던 디자인 작업물에는 여기어때 BI 컬러인 레드를 전면에 세우고 화이트를 함께 사용했었는데, 브랜드의 색깔이 너무 강렬하게 드러나다보니 범용성에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번 웰컴키트는 디자인 범용성을 고려하여 메인 컬러와 소재는 그레이와 스틸로 사용하고, 여기어때의 상징색인 레드는 포인트 색상으로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것으로 디자인 방향을 정했어요!
물론 여기어때의 상징색인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만 사용해도 괜찮을까? 브랜드의 색깔이 잘 안 보이면 어떡하지? 라는 고민도 있었어요. 그래서 범용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강한 품목에는 레드 컬러가 확실하게 드려나도록 디자인했죠.
합류하게 될 브랜드의 첫인상을 결정할 패키징과 내부 브랜딩을 위한 웰컴 카드, 미션 스티커 세트와 쿠폰을 보면 그 고민의 흔적이 보이실 거예요 😎
여행의 설렘과 프로페셔널함을 모두 담은 노트북 가방

환경을 고려하여 기존 웰컴키트의 과했던 박스 포장을 과감히 버리고! 노트북 가방 안에 웰컴키트 구성품을 넣어서 전달드려요. 일상에서도, 여행에서도 사용하기 좋은 넉넉한 사이즈로 제작했습니다. 겉을 감싸고 있는 포장팩은 공항에서 꼭 들리는 면세점 비닐팩을 모티브로 디자인했어요. 여행이 설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공항 면세점 쇼핑이잖아요? 😆

재택과 오피스 근무를 혼용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는 노트북을 가지고 이동을 할 때가 많죠. 이동 할 때 업무에 필요한 물건들을 넣어서 다닐 수 있도록 사이즈, 손잡이, 내부 수납 등 여러가지 활용성과 활동성을 고려하여 제작했습니다.
가방 내부에는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별도 수납 공간은 물론이고 충전기, 마우스 등 추가로 수납이 가능하도록 포켓들이 나누어져 있어요. 가방 외부 앞쪽에도 2개의 큰 주머니를 적용하여 추가 수납 공간을 마련했어요. 물건을 넣을 공간이 부족해서 머리 아플 일은 없겠죠?
여행 플랫폼 답게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에도 유용하도록 캐리어 손잡이에 거치를 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어요. 어때요? 두 손 가볍게 이동할 수 있겠죠? 벨크로를 활용해 어떠한 사이즈의 손잡이에도 거치가 가능하다는 점~! 여행과 출퇴근에 모두 유용하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언제 어디서나 프로페셔널함을 잃지 않도록-

자, 그럼 이제 노트북 가방 속의 다른 구성품들도 살펴볼까요?
기존 웰컴키트 중 만족도 1위 구성품, 노트북 거치대부터 살펴보시죠. 기존 거치대 대비 좀 더 튼튼하고 가벼운 스틸 재질로 바뀌었습니다! 뭔가 더 프로페셔널하게 보이지 않나요? 휴대에 용이하도록 접을 수도 있고, 눈높이에 맞춰 높낮이 조절도 가능하답니다.
두 번째 구성품은 바로 대용량 보조배터리입니다. 갑작스러운 외부 미팅이나 출장을 떠나게 될 경우를 대비해 대용량 보조배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이를 적극 반영하여 구성품에 추가하였답니다. 노트북까지 충전가능한 모델이라 콘센트가 없는 곳에서도 안심하고 업무를 볼 수 있어요!
가벼운 손과 발걸음으로 업무 능률 극대화! 텀블러와 슬리퍼

피드백 의견 중 머그컵이 아닌 텀블러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어요. 어떠한 환경에서도 구성원들의 수분 섭취가 용이하도록 이를 적극 반영하여 한 손에 잡을 수 있는 손잡이가 있는 위생적이고 가벼운 스틸 소재의 멋드러진 텀블러로 구성품을 변경했어요.
그리고 사무실 근무 시 답답한 신발에서 벗어나게 해줄 푹신한 슬리퍼에요. 발이 피곤하면 온 몸이 피로한 거 아시죠? 편안한 안정감으로 업무에 집중을 도와줘요. (슬리퍼가 있어야 업무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만…?)
우리 모두 처음은 있잖아요. 웰컴 카드와 스티커

어색한 첫 만남에서 아이스 브레이킹을 위한 단골 소재는 모다? 바로 M.B.T.I. 웰컴 카드에는 큐알 코드가 하나 삽입되어 있는데요, 이 큐알 코드를 통해 링크에 접속하면 자신의 여행 타입을 알아 볼 수 있는 ‘여행 MBTI’를 알아볼 수 있어요! 여행 MBTI와 함께 입사 동기, 새로운 팀원들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눠보세요. 해당 ‘여행 MBTI’ 구체적인 내용은 지난 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여기어때 여행 도감 캐릭터>를 참고해 주세요!
우린 이제 한 배를 탔어요! 사원증, 명함, 쿠폰

그 어떤 구성품보다 소속감을 가장 많이 주는 아이템인 명함과 사원증도 웰컴키트에 빠질 수 없죠? 그리고 입사를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여기어때 입사 쿠폰도 함께 챙겨드려요! 여기어때의 서비스를 직접 경험을 해보는 데 써도 좋고, 주변 지인들과 쿠폰을 나누며 여기어때에 입사한 것을 자랑해도 좋아요!
위에서 봤던 웰컴키트 구성품들은 언박싱 영상을 통해 더 생동감 있게 살펴볼 수 있어요 👀
https://youtu.be/0TCynIkuACc?feature=shared
신규 입사자 분들이 낯선 환경에 새로 적응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제작한 NEW 웰컴키트, 어떠셨나요?
여담으로 웰컴키트가 신규 입사자에게만 제공되어 많이 아쉬웠을 기존 구성원들을 위해 여러 품목 중 기존 직원들의 니즈가 제일 컸던 슬리퍼를 전사에 제공했는데요, 어떠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도록 제작해서 그런 걸까요? 사무실 안팎으로 잘 착용하고 다니는 모습에 뿌듯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남기며… 여기서 마칠께요! 😉
또 만나요! 👋
Written by BX Designer Leica(라이카) / BX Writer Ron(론)
Photo by Studio team Buzz(버즈)
Video by Studio team Wakanda(와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