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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동호회에 이토록 진심인 회사 (2편)

주디Judy(송민경) / 인사팀여기어때

2025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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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컬처 라운지 ep. 4

지난 동호회 1편에서 여기어때만의 동호회 제도와 활동 중인 동호회를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연장선으로, 동호회를 운영 중인 회장님👤과 동호회 러버💛들의 인터뷰를 통해 여기어때의 동호회 문화를 보다 자세히 공유해보고자 해요. 이들이 직접 경험한 동호회의 매력과 에피소드들을 읽다 보면, 왜 여기어때에서 동호회가 단순한 취미 모임이 아니라 소중한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는지 자연스럽게 느껴질 거예요.

💬활동 /운영 중인 동호회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조쉬 : 여기어때 영화 동호회 <알락무🍿> 회장 조쉬입니다. 알락무는 ‘I Like The Movie Movie’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이에요. 영화 관람, 영화 토론, 퀴즈대회, 영화 전시 관람 등.. 영화에 관련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 혼자 <뇌가 싱싱해지는 동호회>라고 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같은 장면을 보더라도 사람들이 느끼는 게 다 다르잖아요? 그 점이 정말 흥미로웠어요. 다양한 견해들로 인해 영화의 재미가 혼자 봤을 때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생각해서 동호회를 만들게 됐어요!

영화 토론 동호회 <알락무> 활동사진

🍭캔디 : 여기어때 등산동호회 <산랑해요🏔️> 운영하고 있는 캔디입니다. ‘산을 사랑해요’라는 뜻을 담아 만들었어요. 월 1회 이상 산을 오르며 건강한 육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친목을 다지는 동호회로 벌써 2년째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차! 6개월에 한 번 지방산행도 갑니다. 처음에는 회사를 좀 더 즐겁게 다니고 싶은 마음에 동호회를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을 했어요. ‘어떤 동호회가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평소 등산을 좋아해서 매달 집 근처 산을 혼자 다녔는데, 사람들과 함께 매달 다른 산을 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고요. 그래서 동호회를 개설하게 되었어요.

🐟니모 : 여기어때 방탈출 동호회 <여기탈출넘버원🔐> 운영 중인 니모입니다. 매달 새로운 테마의 방을 함께 도전하면서 방탈출 실력을 키우고 있어요! 계속 계시다보면, 방린이에서 방탈출 고인물이 되시는 분들이 많은 마성의 동호회입니다 ..🤍어느덧 지금은 5기까지 오게 되었네요ㅎㅎ 가입 초기 방탈출 50번 이상 하신 회장님 이력을 보고 ‘세상에 저렇게 방탈출을 많이 하는 분이 있다니’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 기록을 훌쩍 넘기신 분들도 많네요.

💚파오리 : 주문결제개발팀 파오리입니다! 저는 입사하고 동호회를 단 한 번도 쉰 적이 없습니다ㅎㅎ 방탈출 1기 총무, 4기 회장을 맡았었고, 지금은 방탈출, 러닝, 등산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 중이에요! 제가 방탈출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주변에 방탈출을 같이 할 수 있는 지인이나 친구가 없었어요. 하지만 방탈출은 자고로 혼자는 재미가 없는 법.. (물리적으로 혼자 못하는 방도 있고요.) 그래서 당시 같은 팀원이였던 브루노에게 방탈출 동호회 설립 해달라고 요청해서 설립했었어요.

💛신디 : 자금팀 신디입니다! 제가 여기어때와 함께한 7년 동안 수많은 동호회가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했는데요. 보드, 야구, 러닝, 전시 동호회를 거치며 현재는 영화 토론 동호회 <알락무🍿>와 등산 동호회 <산랑해요⛰️>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7년간 3개의 영화 동호회가 있었는데 모두 영화 ‘토론’ 동호회였어요. 극장 가서 영화만 보고 헤어지는 동호회였다면 가입하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함께 영화를 보고 ‘토론’을 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실제로 별로였던 영화가 토론을 통해 좋아지기도 했고 , 좋은 영화가 토론을 통해 더 좋아지기도 했거든요.

💬가장 기억에 남는 동호회 활동이 있나요?

🍭캔디 : 작년 6월 충북 소백산으로 지방산행을 다녀왔었는데, 아직도 지난주 일처럼 생생해요. 이 날 폭우가 쏟아졌었어요. 6시간 넘게 비바람 맞으며 산을 오르는데도 놀랍게도 힘든 것도 못 느끼고 그냥 즐거웠었어요. 사실 당시에 날짜를 좀 더 잘 잡았더라면 회원님들이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한편으로 죄송한 마음이 가득했었거든요. 그런데 어떤 회원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비 오는 날에 등산 절대 안 가는데, 오늘은 비 오는 거 알면서도 <산랑해요>니까 왔어요” 그 말이 따뜻해서 아직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등산 동호회 <산랑해요> 활동사진

🐟니모 : 4기 운영진 분들이 만들어주셨던 마지막 활동이 기억에 남아요. 남은 회비로 스타벅스 카드를 수십장 사서 직접 문제를 만들고 회사 곳곳에 보물찾기처럼 숨겨놓았는데, 회사가 마치 방탈출 카페가 된 듯한 짜릿한 경험이었어요. 문제 만들고 밤새 숨기느라 고생한 운영진께도 감사했고 돌이켜보니 여기어때에서만 할 수 있던 특별한 추억이었네요.😆

방탈출게임 동호회 <여기탈출넘버원> 활동사진

🍿조쉬 : <우당탕탕 영화 퀴즈대회>! 영화 장면 퀴즈, 영화제목 자음 퀴즈, 배우 이름 맞히기 문제를 냈는데, 회원들이 예상보다 너무 열정적으로 참여했어요. 문제를 60개 준비했는데도 끝나고 ‘더 없어요?’라고 물어보던 열정적인 분위기… 잊을 수가 없어요.

💬어쩌다 동호회와 사랑에 빠지시게 되었나요?

💛신디 : 사실 동호회에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기보다는 , 동호회를 통해 영화와 등산에 빠지게 되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처음엔 ‘예전에 사두었던 등산화가 아까워서’ 막연히 등산 동호회에 가입했었는데요. 처음 등산을 갔던 날의 날씨, 함께 했던 동료들 , 흘린 땀 , 내려와서 맛있게 먹은 국밥이 잊히지 않더라구요. 그날 이후로 미친 듯이 산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작년에는 무려 28개의 산을 탔구요. 우연히 가입한 동호회에서 제 평생의 취미를 만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제게 등산의 재미를 알게 해 준 , 평생의 취미를 갖게 해준 <산랑해요>를 사랑할 수밖에요. 작년 리프레쉬 휴가로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했는데, 산랑해요 지방 산행과 겹쳐서 비행기 날짜를 미룰까 고민까지 했을 정도로 빠져있습니다..😮

💚파오리 : 원래 운동과는 거리가 먼 올빼미족이었는데, 등산&러닝 동호회에서 다른 동료들에게 자극 받고 더 오래 활동하고 싶어서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4번씩 새벽 러닝을 했어요. 동호회 때문에 미라클 모닝까지 하게 될 줄이야…🕠덕분에 체력 증진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멘탈 강화까지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신디 : 제게 동호회는 단순히 동료와 함께 하는 활동 그 이상을 넘어 제게 평생의 취미를 발견하게 해주고 , 저를 더 단단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는 매개체예요. 그리고 동호회에서 만난 새로운 동료들은 저를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끌어주었어요. 한 사람을 만나는 건 한 사람의 인생을 만나는 것이래요. 동호회로 만난 동료들은 제게 더 넓은 세상을 보게 해주었어요. 여기어때 동호회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번도 안 한 사람은 있지만 한 번만 하는 사람은 없다.” 저희와 함께 평생의 취미, 그리고 더 넓은 세상을 만나봐요~

💚파오리 : 제가 생각하는 우리 회사 동호회의 장점 딱 3가지 말씀 드려볼게요. 첫째👍🏻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 정말 다들 너무나도 긍정적이고 밝고 서로에게 언제나 격려와 응원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너무너무 좋아요. 둘째👍🏻 사실 퇴근하고는 친구들과 시간 맞춰 약속을 잡기 어렵잖아요~ 근데 회사 사람들과 함께하니 퇴근하고도 바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셋째👍🏻 새로운 활동을 부담없이 할 수 있다! 평소에 해보고는 싶은데 내 돈 내고 해보기에는 조~금 두렵고 돈 아까울 때가 있는데요. ‘함께’, ‘회사 지원을 통해’ 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좋아요. 저에게는 동호회를 하며 맺은 새로운 인연들과 추억들이 제가 회사를 더 활기차게 다닐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일상이 지루하거나 지칠 때, 가입/탈퇴도 자유로우니 가볍게 동호회 활동 한 번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니모 : 문제를 잘 푸는 것도 좋지만, 방탈출이라는 취미는 반복되는 내 본업의 일상에서 탈출해서 새로운 세계관에 잠깐이나마 몰입할 수 있는 취미라고 생각합니다.문제가 하나하나 풀릴 때의 그 도파민도 쌓여가면 어느새 방탈출의 매력에 빠지실 것 같습니다. 3~6인팟이라 내향인들도 하기 좋은 취미고, 방탈출을 통해 IQ 상승 & 일잘러로 레벨업까지…(?) 다들 <여기탈출 넘버원> 하세요 !! 🔑🔐🩷

🍿조쉬 : To. 예비 알락이

영화를 잘 몰라도, 많이 보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가볍게 영화를 즐기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다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맛있는 음식은 늘 준비되어 있고요. 📽️준비물 : 영화 볼 시간(2스푼), 오픈 마인드(1스푼), 영화에 대한 흥미(1꼬집)📽️

🍭캔디 : 같이 등산하고 싶은데 처음이라 체력이 약해서 고민되신다면, 단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진심’만 있으면 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을 좋아하는데요. 함께 즐겁게 등산해요, 우리! 산랑해요에 무해한 분들이 많으신데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등산하면서 인류애를 충전할 수 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산랑해요 회원님들❤️

여기어때 동호회인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동호회를 통해 ‘일로 만나는 동료’ 와 취미를 함께하고 새로운 시야와 경험을 넓힐 수 있다니 정말 뜻 깊지 않나요? 어쩌면 여기어때 동호회에서 여러분의 평생 취미를 찾게 될지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