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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여행에 가이드의 경험를 더하다 ‘여기어때 가이드팩’

여기어때 Brand Design Team여기어때

202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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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준점을 바꾸는 스타가이드와 믿고 떠나는 테마 패키지 여행을 만들다.

패키지 여행은 편리하지만, 여행 중 예상치 못한 옵션 상품, 쇼핑 일정, 추가 비용 등으로 당황스러운 순간이 여전히 발생합니다.

또한 여행의 완성도를 좌우하는 가이드 역시 랜덤 배정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자는 출발 전부터 불안을 느끼곤 합니다.

여기어때 가이드팩은 이 불편함에 집중하여 여행자가 정보를 더 명확하게 이해하고, 약속된 여행을 투명하게 신뢰할 수 있는 패키지 여행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알던 패키지 여행, 여기어때 가이드팩은 무엇이 아쉬웠을까?

그중 여기어때가 집중한 부분은 패키지 여행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을 만들고, 만족을 높이는 것은 사람, ‘가이드’라고 생각했습니다.

즉 ‘전문가의 이야기’가 여행 경험을 바꾼다는 사실에 집중했습니다. 좋은 관광지 선정은 기본이지만요.

그래서 친절하고 능숙한 인솔 역량을 넘어, 테마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여행에 더할 수 있는 분을 찾고자 했습니다.

가이드가 곧 콘텐츠가 되는 여행

‘여기어때 가이드팩’의 핵심은 ‘가이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높은 만족도의 패키지여행을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전문성·경력·후기로 검증된 가이드가 자신만의 이야기와 취향을 기반으로 여행을 큐레이션하며같은 여행지라도, 가이드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여행이 될 수 있게 만드는거였죠.

이러한 특별한 가이드를 찾기위해 선정 과정도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

가이드들의 모집 과정은 공개 지원과 추천을 통해 시작했습니다. 이후 약 2개월간 모집된 가이드분들의 인터뷰 및 검증 과정을 거쳤어요.

특히 인터뷰에서는, 가이드님들이 직접 ‘이런 패키지 여행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정리해 PT로 발표해주셨고, 그 과정에서 실제 가이드팩 패키지 상품의 기반이 되는 인사이트를 함께 발견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선발된 가이드를 돋보일 수 있게 학원가의 ‘스타강사’ 처럼 가이드계의 ‘스타가이드’를 메인 컨셉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5명의 스타 가이드, 5개의 서로 다른 테마

가이드팩 첫 시작을 진행할 국가는 가이드와 여기어때의 영향력이 가장 발휘될 수 있는 여행지를 기준으로 지역을 검토하였고, 그 결과 일본을 첫번째 무대로 선택했습니다.

일본 패키지 여행은 출발 시점부터 현지까지 가이드가 인솔하며, 여행지에서도 직접 설명과 케어를 담당하는 구조가 자리 잡고 있는 지역입니다.

일본은 한국인들에게 여행 진입장벽이 낮고, 익숙한 나라이기 때문에 가이드의 전문적이고 세심한 역할이 여행 만족도를 크게 좌우하는 지역이라 판단되어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여기어때 가이드팩은 일본 지역내에서 5가지 카테고리로 진행되었는데 이 5가지 카테고리는 2040 고객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스타가이드님들과 함께 패키지여행을 더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방식을 논의하며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고객 관심 + 가이드 전문성 + 패키지 여행의 본질적 가치가 교차하는 지점을 고민하며 5가지 테마가 선정되었답니다.

가이드에 테마의 색을 입히다

가이드팩의 디자인 방향은 Curated, Seamless, Lively를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가이드의 이미지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전달할지에 집중했어요.

그 고민 끝에 도출된 브랜딩 콘셉트는 ‘스타강사’를 모티프로 한 ‘스타가이드’였습니다. 단순 안내자가 아닌, 전문성과 이야기로 여행을 이끌어주는 존재라는 정체성을 담고자 했답니다.

하지만, ‘스타강사’ 무드를 그대로 비주얼에 적용하는 것이 기존 여기어때의 톤과 연결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매체별로 톤을 다르게 가져가자 생각했답니다.

옥외광고에서는 강렬한 인지와 임팩트를 위해 콘셉트에 충실한 스타일로 촬영했고, 앱 내 프로모션 및 구매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행 테마에 녹아드는 가이드의 모습을 중심으로 표현했습니다.

가이드팩은 총 다섯 가지 테마로, 각 테마의 성격을 나타낼 수 있는 색상과 가이드 5명을 나타낼 수 있는 이니셜 그래픽을 활용해 디자인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사케 테마는 쌀 누룩의 노란색, 카페 테마는 원두를 나타내는 진한 갈색, 트레킹 테마는 산과 숲을 나타내는 초록, 테마파크 테마는 테마 파크가 가지고 있는 밝고 쾌활한 느낌의 하늘색, 영화 테마는 영화 필름이 가지고 있는 블랙 컬러를 활용해 컬러를 정하게 되었어요.

그래픽 모티프는 담당하는 가이드들의 성을 따서 만든 이니셜 그래픽에 테마의 성격을 나타내는 표정을 표현하며 테마와 가이드 두 가지 성격을 강조하고 보여주고자 했답니다.

여행의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굿즈

여기어때 가이드팩의 굿즈는 ‘기념품’이 아니라 여행 경험을 완성하는 도구로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 여행 상품 이전에 하나의 브랜드 경험 프로젝트로 굿즈 역시 단순한 증정품이 아니라, 여행 전·중·후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가이드와 여행자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는 디자인 요소로 진행하고자 했답니다.

여행자들에겐 테마에 맞는 손수건, 가이드 설명 리플렛, 노트, 볼펜을 담은 키트를 전달하며 이번 여행은 어떤 테마, 어떤 가이드와 함께가는 여행인지를 직관적으로 인지하도록 설계하면서도 여행 중 꺼내 쓰기 편하고 실용적인 디자인 품목으로 구성했습니다.

가이드들에게는 이동과 가이딩에 최적화된 실사용 중심의 품목으로 굿즈를 구성했고, 브랜드 로고만을 활용해 하나의 세트로 디자인을 진행하며 ‘여기어때 가이드팩’라는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고객에게 인식시킬 수 있게 했습니다.

가이드팩 테마 여행이 끝난 후에도 굿즈는 여행의 기억을 호출하는 아카이브로 남기 때문에 브랜드 경험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면서도 완성도있게끔 만들어주는 요소로 활용했답니다.

콘텐츠로 완성한 가이드팩의 여행 경험

여기어때 가이드팩은 여행 상품을 설명하기보다, 고객이 실제로 여행을 떠났을 때의 경험을 미리 이해할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했습니다.

이를 위해 가이드팩의 다섯 가지 테마 성향에 맞는 유튜버가 실제 가이드팩 여행에 참여하는 과정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했습니다.

https://youtu.be/x8wH6ZuarQ8?si=bAkQA-ERncyaXjt8

https://youtu.be/Ucb8sjY3lns?si=PO6rY9AlG5PVWItw

영상은 연출된 홍보 장면이 아닌, 여행 중 가이드의 설명 방식과 코스 흐름, 테마별 여행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 고객이 여행의 전반적인 경험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답니다.

이 과정에서 가이드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이 자연스럽게 노출되며, 고객은 가이드팩을 추상적인 상품이 아닌 신뢰할 수 있는 실제 여행 경험으로 인식하게 했답니다.

영상과 함께, 가이드팩 다섯 가지 테마의 핵심 스팟을 현장에서 직접 촬영했습니다.

사진은 단순한 여행지 전경이 아니라 가이드와 고객이 함께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해 여행의 분위기와 밀도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촬영된 이미지는 실제 구매 페이지에 활용되어 여행지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아닌, 명확하고 구체적인 정보 전달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와 같은 콘텐츠 설계를 통해 여기어때 가이드팩은 여행을 설명하는 상품이 아니라, 경험을 먼저 보여주는 여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했습니다.

누구와 떠날지, 이제 선택해보세요

여행은 이제 ‘어디로’ 가느냐보다 ‘누구와’ 가느냐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여기어때 가이드팩은 경험과 전문성이 검증된 스타가이드들과 함께 여행의 깊이를 다시 설계한 새로운 패키지 여행입니다.

여러분도 가이드팩과 함께 자신만의 취향을 이끌어줄 가이드와 떠나는 색다른 패키지 여행을 경험해보세요.

마지막으로 그 기획의 시작점이 된 가이드팩을 만든 사람, 폴과의 이야기를 통해 가이드팩이 어떤 여행을 만들고 싶었는지를 전하며 마무리해봅니다.

기획자의 이야기 (BXP1팀 폴)

Q. 가이드팩을 준비하면서 기획자로서 가장 고민했던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패키지여행 후발주자로서, 여기어때가 고객에게 어떤 ‘새로운 이유’를 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고민이었습니다.

이미 시장에는 밍글링 투어나 테마 여행 상품이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테마를 추가하는 방식으로는 차별화가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패키지여행에서 고객 만족을 결정하는 요소를 다시 들여봤고, 결국 여행을 기억에 남게 만드는 건 ‘사람’, 그중에서도 ‘가이드’라는 인사이트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가이드를 단순한 인솔자가 아니라, 여행 경험의 중심으로 세우자는 방향으로 기획했고, 그렇게 ‘가이드팩’이라는 컨셉이 만들어졌습니다.

Q. 여기어때에만 있는 패키지 상품을 통해 전하고자 한 여행 경험은 어떤 것인가요?

A.

가이드팩이 전하고자 한 여행 경험의 핵심은, ‘가이드의 전문성’으로 완성되는 패키지여행입니다.

20~40대 고객의 관심사와 여행 트렌드를 기준으로 5가지 테마를 정했고,

각 테마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가이드분들과 함께 여행을 어떻게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을지를 고민했습니다.

단순히 코스를 찍고 오는 여행이 아니라,가이드의 전문적인 경험과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여행 경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양조장이나 와이너리 투어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이동이나 운전 문제 때문에 자유여행으로는 즐기기 쉽지 않은 경험입니다.

이 지점을 패키지여행의 구조로 해결했고, 마침 술 문화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가이드님의 참여로 단순한 관광이 아닌 ‘제대로 즐기는 경험’으로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Q. 브랜드 기획자로서 ‘여기어때 가이드팩’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목표는 무엇인가요?

A.

첫 번째 목표는 “여기어때가 패키지여행도 해?”라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었고,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패키지여행인데 꽤 재미있다”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유여행을 잘해온 여기어때가 패키지여행으로 확장해, 패키지여행에 대한 이미지를 조금 더 새롭고 긍정적으로 바꿔보고자 했습니다.

[덧붙이는 이야기]공간을 통한 여기어때 가이드팩 인터널 브랜딩

여기어때 가이드팩은 패키지 여행 런칭을 알리는 외부 프로젝트이자, 내부 구성원에게 새로운 여행 상품의 방향성과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인터널 브랜딩 프로젝트로도 확장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가이드팩을 하나의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는 큐레이션 공간을 기획했습니다.

공간은 ‘5 GUIDES, 5 JOURNEYS’를 컨셉으로, 여행의 기준점을 새롭게 제시하는 여기어때의 오리지널 패키지 상품이라는 메시지를 구성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러한 공간 경험을 통해 여기어때 가이드팩은 하나의 상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의 방향성과 성과를 구성원이 직접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는 인터널 브랜딩 프로젝트로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Written by. coco